[Squid: 체인 사이의 유동성을 이어주는 다리] 지금의 블록체인 세상은 여러 개의 섬처럼 흩어져 있습니다. 이더리움, 코스모스, 솔라나, 비트코인, XRPL 등 각각의 체인은 독립적으로 움직이죠. 이런 환경에서 사용자는 체인 간 이동이 불편하고, 개발자는 유동성을 하나로 모으기 어렵습니다. Squid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크로스체인 유동성 라우터입니다. 쉽게 말하면, 체인과 체인을 연결해 자산을 자연스럽게 이동시켜주는 중간 허브입니다. 🔗 Squid는 어떻게 작동할까? Squid는 단일 브릿지를 사용하는 대신, 여러 브릿징 프로토콜(Axelar, IBC, CCTP, Chainflip 등) 을 함께 사용합니다. 즉, 하나의 고속도로가 아니라 여러 도로 중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시스템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사용자는 단 한 번의 클릭으로 토큰을 다른 체인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평균 5초 안에 스왑이 완료되며, 온체인와 오프체인 유동성을 함께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와 수수료를 찾아줍니다. ⚙️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를 위한 구조 Squid는 단순히 스왑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API와 SDK를 통해 누구나 쉽게 크로스체인 기능을 앱에 통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DEX나 지갑 서비스는 Squid API를 연결해 체인 간 자산 이동을 지원할 수 있고, -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위젯을 통해 UI도 손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 덕분에 개발자는 별도의 브릿지 로직을 직접 구현하지 않아도 됩니다. 🧭 신뢰성과 보안 크로스체인에서는 “보안”이 핵심이죠. Squid는 TRM Labs 및 자체 솔루션을 통해 모든 거래를 사전에 심사합니다. - 제재 명단(OFAC) - 도난 자금 관련 주소 - Tornado Cash 등 위험 계정 이런 주소들이 포함된 거래는 자동으로 차단됩니다. 즉, 단순한 라우팅 서비스가 아니라 규제와 보안 기준을 충족한 유동성 인프라입니다. ⚡ 속도와 효율성 Squid는 Coral 인텐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사용자의 스왑 요청을 “의도(Intent)”로 이해하고, 가장 빠른 경로를 자동으로 실행하는 구조입니다. 평균 5초 이내에 거래가 완료되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속도와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파트너와 생태계 확장 Squid는 이미 다양한 프로젝트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 지갑: MetaMask, - 결제/브릿지: Ripple, Stables Labs - DEX: PancakeSwap 등 이처럼 여러 서비스들이 Squid를 사용해 체인 간 자산 이동을 하나의 사용자 경험으로 통합하고 있습니다. 🧩 Axelar와의 관계 Squid의 핵심 연결망 중 하나는 Axelar입니다. Axelar가 체인 간 메시지를 안전하게 전달한다면, Squid는 그 위에서 유동성 이동을 담당합니다. 즉, - Axelar = “체인 간 통신망” - Squid = “체인 간 자산 이동로” 두 프로젝트는 함께 작동하면서 사용자가 체인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정리하자면 - Squid는 여러 브릿지를 결합해 체인 간 자산을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시킴 - API/SDK/위젯을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통합 가능 - TRM Labs 필터링을 통해 규제 리스크를 관리 - 평균 5초 이내 스왑, 100개+ 체인·120개+ DEX 지원 - Axelar와 함께 인터체인 유동성 인프라를 구축 중